[ Lean 이란 ? ]

'Lean'은 아마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는 '군살 없는' 즉 효율적인 스타트업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즉 애자 일과 비슷한데 작고 가볍고 빠르게 기민(agile)하게 움직여야 하기에 갖춘다는 이런 갖춘다는 이런 의미이다. 조직을 빠르게 제품을 테스트하고 움직여야 하기에 정말 필요한 것만 남긴다는 뜻이다. 린 스타트업은 Build Measure Leanr 순으로 돌아가는데, 아이디어를 디벨롭하고, 성과를 측정하고 배우고 이런 것들을 반복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 과정을 빠르게 반복하는 것을 린 스타트업의 핵심이자 프로세스인 것을 의미한다. 아마 기민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서 그것에서 핵심은 속도를 의미하는 거 같다.

[ Lean Startup vs Traditional Company ]

책에서 말하길 린 스타트업은 스타트업만을 위한 기법이 아니라고 한다. 책에서는 린 스타트업은 혁신을 다루는 조직이라면 어디에나 적용될 수 있다고 하고, 저자는 스타트업은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려고 나온 조직"이라고 한다. 아마 우리 회사와도 굉장히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에서 말하길 회사 규모와 업종 사업 분야와는 상관이 없으며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조직은 스타트업이다. 엔비디아의 대표 젠슨 황이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우린 항상 폐업 30일 전"이라고 이야기했던 게 생각이 난다. 뭔가 불확실성이 항상 있다는 것을 내포하는 거 같기도 하고, 린 스타트업에 굉장히 많이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러면 린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기업의 차이는 무엇일까 봐 책에서는 계획 기반이냐 가설 기반이냐의 차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전통적인 기업은 대부분 계획 기반인데 이게 뭐냐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후 초기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게끔 가게 하는 것이다. 린 스타트업은 가설 기반이다. 일단 니즈와 문제만 얼핏 파악한 상태이고, 아무도 이것을 검증하지 못한 것이다. 즉 가설을 빠르게 실행하고 빠르게 실패하고 학습하면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여기에서 나온 것이 MVP라는 것이다. MVP는 화려한 UI나 UX 없이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시장 반응을 끌어내는 것이고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검증하고 why를 묻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떠한 질문에도 그러하듯이 해결 방법과 길을 제시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는 스타트업은 고이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린 스타트업은 무엇일까? 앞에서 말한 스타트업에 대한 상황과 관련이 있다. "극심한 불확실성"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빨리 실험하고 빨리 피드백을 받고 개선을 빠르게 진행하여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완벽하게"가 아닌 일단 시장에서 우리의 가설이 맞고 통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그것을 잘하기 위해서 최소요건만 맞춰서맞춰서 진행하는고 핵심적인 가설을 빠르게 시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책에서는 대충 만드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 Build - Measure - Learn ] 한국말로 저 순환 그래프를 한번 적어보았다. 만들기 측정 배우기를 의미하는데 아마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measure"가 중요해 보인다. 이게 아무래도 시장 반응이나 그런 부분을 테스트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측정을 잘해야 하는 거 같다. 그래서 회사가 이상적으로 잘 나아가는지 본질적으로 잘못되지 않고 시장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이 중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래야지 효과적인 "배우기"가 이루어지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고 영위하지 않을까 싶다. 이 과정은 MVP를 찍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그것을 통해서 빨리 테스트하고 빠른 속도로 사이클을 돌리는 것을 말하는 거 같다. 아무래도 생존 주기가 짧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방식 중 하나가 아니겠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수능 보기 전에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 거 같습니다. 아마 초기 단계에서 흐지부지되면서 "뭣이 중한데"가 되어버리는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성공방식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편집 메이트는 불확실성이 가득했으나 많은 속도로 빨리 성장하고 있는 "startup"입니다. 에딧메이트를 생각하면 서린 스타트업이란 책을 읽다 보니, 우리도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극도의 불확실성" 그리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려고 하는 노력과 검증을 하려고 플랫폼 팀에서 빠른 속도로 플랫폼을 가설검증하기 위해서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부분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욱더 들었던 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얼른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얼마나 만족하게 했고, 시장에서 반응이 점점 궁금해지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린 스타트업 방식에 대해서 주말 동안 찾다 보니 린 스타트업은 어떤 경영 방식 중 하나인 것으로 표현되는 거 같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이 모든 것들은 빠른 속도로 불확실하고 이제 막 개척해 나가야 하는 불모지 같은 비즈니스를 검증할 때 좋은 방식 중 하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도요타의 "린 생산방식"은 7의 낭비를 줄 이자에서 생산품 질을 그렇게 올린 것을 말하는데, 아마 린 스타트업의 핵심도 위험을 최소화하자는 것으로 보아서 스타트업에 굉장히 최적화된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리스크를 많이 떠안을 수 없는 스타트업이 살아남기에 최적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로서 이렇게 시야를 넓게 가지도록 독후감을 쓰고 책을 읽는 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서 어떤 스타트업의 목표와 MVP 그리고 스타트업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